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박용우가 박원숙과 혜은이에게 음식 중독 경고를 날렸다.
특별 게스트 박용우는 음식 중독의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특히 무분별한 폭식이 중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 음식 중독에 쉽게 빠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음식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박원숙은 소화제를 먹으면서까지 음식을 포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떡볶이를 앞에 두고 깊은 내적 갈등에 빠졌다. 박용우는 건강 위험 신호가 감지된 사남매를 위해 엄격한 건강 진단을 시작했다.
몸에 좋지 않은 건 절대 입에도 댈 것 같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박용우는 평소 술을 즐기는 애주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술 덕분에 건강해졌다.”라는 반전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용우는 1년 중 한 달만 식단과 몸을 철저히 관리해도 건강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건강 안식월’ 개념을 소개하며 실생활에 어렵지 않게 반영할 수 있는 건강관리 비법을 제안했다.
이어 박용우는 흔히 건강식으로 여기는 과일 속 당분 악영향을 경고했다. 꾸준히 과일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겨온 혜은이에게 박용우는 오히려 과일이 독이 될 수 있다며 단호하게 조언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혜은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완성한 박용우의 복근 사진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더했다. 박원숙은 과거 화보 속 탄탄했던 몸매를 공개하며 경쟁구도를 형성했고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 속에 남매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