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특별 게스트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출연했다.
드로잉 클래스에 도전한 남매들의 각양각색 꽃 그림이 공개됐다. 윤다훈은 놀라운 손재주를 발휘하며 꽃 그림을 완성했다. 놀란 자매들은 “그림을 따로 배웠어?”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에 기분이 좋아진 윤다훈은 집중력을 최대치로 발휘해 새로운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 사남매는 평소 좋아하던 떡볶이와 치킨을 마음껏 먹으며 치팅데이를 즐겼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도 잠시, 특별 게스트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등장하며 불시 식단 점검이 시작됐다.
30년간 다이어트 연구에 매진해온 박용우는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팩폭의사로 통할 만큼 냉철한 지적과 평가로 유명하다. 박용우는 식탁 위에 놓인 떡볶이와 치킨을 보며 “먹을 게 없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사남매를 당황시켰다.
박용우는 음식 중독의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특히 무분별한 폭식이 중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 음식 중독에 쉽게 빠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자칭 미식가 박원숙은 소화제를 먹으면서까지 음식을 포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떡볶이를 앞에 두고 깊은 내적 갈등에 빠졌다. 박용우는 건강 위험 신호가 감지된 사남매를 위해 엄격한 건강 진단을 시작했다.
몸에 좋지 않은 건 절대 입에도 댈 것 같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박용우는 평소 술을 즐기는 애주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술 덕분에 건강해졌다.”라는 반전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