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오랜만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갖게 된 사남매가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치팅 데이를 즐겼다.
윤다훈은 “어릴 때 지렁이를 먹은 적 있다.”라는 사연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즐겨 다녔던 윤다훈은 도시락과 함께 가방에 담아둔 미끼 통에서 지렁이가 빠져나가 김밥에 들어가는 바람에 크게 한 입 베어 물었다는 사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도전을 좋아하는 홍진희의 제안으로 남매들이 시내의 한 공방을 찾았다. 혜은이는 “요즘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껏 기대한 표정으로 공방 겸 카페에 들어섰다.
강사의 시범과 함께 그림 그리기 클래스가 시작됐다. 윤다훈은 놀라운 손놀림으로 꽃 그림을 완성했다. 놀란 자매들은 “그림을 따로 배웠어?”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에 기분이 좋아진 윤다훈은 집중력을 최대치로 발휘해 새로운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 사남매는 평소 좋아하던 떡볶이와 치킨을 마음껏 먹으며 치팅데이를 즐겼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도 잠시, 특별 게스트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등장하며 불시 식단 점검이 시작됐다.
30년간 다이어트 연구에 매진해온 박용우는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팩폭의사로 통할 만큼 냉철한 지적과 평가로 유명하다. 박용우는 식탁 위에 놓인 떡볶이와 치킨을 보며 “먹을 게 없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사남매를 당황케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