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이미란이 도현중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헬스장으로 향하던 이미란(정은지)은 수상한 차림을 하고 헬스장을 향해 카메라를 고정하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강솔(박해인)이 나타나자 남성은 다짜고짜 사진을 찍으며 행패를 부렸다. 이미란은 강솔과 함께 스토커를 제압하고 경찰에 넘겼다.
강솔은 이미란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이미란은 단골 순댓국 집으로 강솔을 데려갔다. 강솔은 “더 맛있는 거 사드리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이미란은 "지금 이것보다 맛있는 건 세상에 없어요.”라며 그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순댓국 먹방을 즐겼다.
이미란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강솔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회사에서 강솔의 SNS를 찾아보던 이미란은 “팔로워가 엄청나네.”라며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에 깜짝 놀란다.
이를 지켜보던 직장 동료 김예진은(남규희) “미란씨도 강솔 좋아해요? 저는 한 번 만나 보는 게 소원이에요.”라며 팬심을 털어놨다. 이때 강솔이 이미란의 SNS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 알림이 떴다.
김예진은 강솔이 먼저 이미란의 SNS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 사실에 기겁했다. 이미란은 “같은 헬스장 다녀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이런 행동이 이미란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김예진을 격분케했다.
소개팅을 여러차례 망친 이미란은 어느 날 갑자기 도현중(이준영)에게 심장이 뛰는 걸 느끼고 의아함을 느꼈다. 마침 도현중은 막힌 변기를 뚫고 나오는 길이었고 냄새 때문에 모두가 도망가는 상황 속에서도 그에게서 후광이 비쳐 보이는 걸 느낀 이미란은 사랑에 빠졌음을 확신한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