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도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24시 헬스클럽에 등장했다.
24시 헬스클럽에 유난히 눈에 띄는 신규 회원이 들어왔다. 마녀삼총사는 헬스장과 어울리지 않는 우월한 비율과 외모를 자랑하는 여성 회원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였다.
헬스클럽 직원 최로사(이미도)는 신고 여성 회원을 단번에 알아봤다. 그는 SNS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는 메가 인플루언서 강솔(박해인)이었다. 호들갑을 떠는 최로사에 직원 알렉스(이승우)는 “제가 DM 보내서 온 거예요.”라며 허세를 부렸다.
최로사와 알렉스는 강솔의 등장을 기회로 여겼고 헬스장 홍보에 활용하자며 마음을 모았다. 하지만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끼어들었고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맥을 끊었다.
도현중은 “다들 운동은 안 하고 신규 회원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운동에 방해되니 내보내겠습니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이에 발끈한 최로사는 “방해되는 사람은 그쪽이니 관장님이 나가세요.”라며 일침을 던졌다.
강솔은 도현중에게 개인 PT를 받으며 주변을 맴돌았다. 헬스장을 찾은 이미란(정은지)은 강솔을 케어하느라 정신이 쏙 빠져 있는 도현중을 의아함을 느꼈다. 도현중은 “우선 스쿼트 50개 하고 있으십시오.”라고 말한 뒤 다시 강솔에게 돌아갔다.
헬스장 회원들은 “선남선녀가 같이 있으니까 너무 보기 좋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빤히 도현중과 강솔을 바라보던 이미란은 “어울리기는 뭐가 어울려…”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흘겼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