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 삼부자가 마카오 관광지를 방문해 런던부터 파리까지 유럽 여행 콘셉트를 체험했다.
배고픔에 홀로 음식을 찾아다니던 정우는 김준호가 사 둔 빵을 발견했다. 낱개 포장된 빵을 집어 든 정우는 포장을 뜯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마침 잠에서 깨어난 은우는 동생 정우의 부재를 확인한 뒤 아빠 김준호에게 사실을 알렸다.
비몽사몽인 김준호는 “은우가 먼저 정우랑 놀고 있을래?”를 다정한 말투로 부탁했고 이에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김준호에게 단잠을 선물했다. MC들은 “형제가 있으면 저럴 때 참 좋다.”라며 육아를 대신해 줄 만큼 훌쩍 자란 은우에 감격했다.
형의 목소리를 알아챈 정우는 “은우다~”라며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달려갔다. 김준호는 “최근 정우가 은우를 형이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난감함을 표했고 이에 MC들은 “미국 스타일이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동생에게 다정하게 아침 인사를 전한 은우는 정우가 손에 꼭 쥐고 있는 빵을 발견했다. 정우는 빵을 내밀며 “까주세요.”를 부탁했다. 이에 김준호는 “부탁할 때만 존댓말을 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외출 준비를 하며 김준호는 아이들에게 “오늘은 유럽에 갈 거야.”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호텔을 나선 삼부자는 마카오에 위치한 유럽풍 관광지를 방문해 유럽 감성을 야무지게 즐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