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삶이 재조명됐다.
마릴린 먼로 주제에 맞게 걸그룹 ‘아이들’의 미연은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흰색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이찬원은 “진짜 마릴린 먼로가 환생해 돌아온 줄 알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할리우드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는 풍성한 금발 머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화려하기만 해 보인 그녀의 삶 속에는 치열한 자기 관리와 외로움, 그리고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가 존재했다.
마릴린 먼로는 영화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얻었다. 주연 배우보다도 많은 팬 레터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MC 이찬원은 “불과 3년 만에 180도 달라진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지, 그 배경에 집중했다.
마릴린 먼로는 본명인 ‘노마 진’을 버리고 활동명으로 ‘마릴린 먼로’를 선택하며 전반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녀와 계약한 스튜디오의 전략이 숨어 있었다.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던 데뷔 초창기의 외모는 당시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성형 시술을 받았고 머리색도 백금발로 바꾸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감행했다.
스페셜 게스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는 당시 할리우드의 전속 계약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마치 오늘날 아이돌 산업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스튜디오와 아티스트 간의 불균형한 계약 구조를 지적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