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김가연 늦둥이 딸 하령이 폭풍 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초등 퀴즈 대결에 앞서 몸풀기 체육 시간이 시작됐다. 부모와 짝을 지은 아이들은 발목에 풍선을 달았고 자신의 풍선을 방어하면서 상대팀의 풍선을 밟아 터트리는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시작된 여성부 경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혈전이 펼쳐졌고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은 “너무 무섭다.”라며 당황했다. 가볍게 몸을 푸는 목적으로 시작됐던 풍선 터트리기는 첫 번째 팀의 파워풀 텐션으로 인해 부담감이 실렸다.
첫 경기에 나선 신성우와 신태오 부자가 아쉽게 패배를 맞았다. 고난도의 쌍절곤 퍼포먼스에서 침착한 태도를 보였선 신태오는 패배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다음 경기에 이기면 되지.”라고 위로하는 신성우에게 신태오는 “말 걸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반응하며 홀로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요한과 김가연의 딸 임하령은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매력적인 외모로 카리스마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떠올리게 했다. 김가연은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딸이 친구들 사이에 엄마가 연예계 은퇴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줬다.”라며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출연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재로 소문난 임하령의 교육법에 대해 김가연은 “하령이의 교육은 큰딸 서령에게 전부 맡겨놓은 상태다. 전부 알아서 한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임하령은 “엄마는 인내심이 없어요.”라는 폭로로 훈훈하던 분위기를 깨뜨렸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