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새로운 가족들이 출연해 초등 퀴즈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문희준과 그의 딸 문희율이 출연했다. 문희율은 아빠와 함께 등장하자마자 넘치는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띄웠다. 엄마 크레용팝 소율을 떠올리게 하는 밝은 표정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엄마 판박이’ 별명을 얻어내며 미소를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던 문희율은 당시 아빠 문희준과 꼭 닮은 모습과 함께 부녀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뽐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 문희율은 아빠보다 엄마 쪽을 닮은 외모와 남다른 존재감으로 예비 아이돌의 면모를 선보였다.

문희준은 문희율을 바라보며 “외모뿐만 아니라 체질까지 엄마를 닮아간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문희율이 활약할 때마다 흐뭇한 눈빛으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아이돌이 꿈이라고 밝힌 뮨희율은 정준호, 이하정의 딸 정유담, MC 이수연과 함께 즉석에서 3인조 걸그룹을 결성하고 아이브의 ‘레블 하트(REBEL HEART)’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린아이라 믿을 수 없는 칼군무와 완벽한 표정 처리의 무대매너에 MC와 출연자들은 감탄을 터트렸다. 실제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아이들의 열정에 출연자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