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2'가 한층 더 리얼해진 현장감을 싣고 돌아온다.
25일 오후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MBC에브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수와 온주완, 조재윤, 이태환이 참석했다.
25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하는 ‘바다경찰2’는 해양 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바다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담는다.
조재윤은 '바다경찰'뿐만 아니라 '도시경찰'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번 ‘바다경찰2’를 위해 2종 보트 조종 면허를 취득했다.
조재윤은 "'도시경찰'은 빠른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데 '바다경찰'은 여유 있는 공간에서 생활했다. 조금 더 깊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인간적인 냄새를 맡으며 정서가 따뜻해졌다. 처음에는 특공대인 줄 알고 겁났다. 그런데 아니더라. 많이 배웠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새롭게 합류한 이범수는 합류 계기에 대해 "평소 궁금했다. '저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어떨까. 어디까지 리얼일까 궁금했다. 좋은 기회가 와서 멋진 체험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새 멤버인 온주완은 "경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라 호기심이 있었다. 어릴 적 꿈을 묻는다면 대부분 경찰관, 소방관 등 헌신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한 번쯤은 꿈꿨을 것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지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자들끼리 하는 예능을 되게 좋아한다.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면 편할 것 같았다. 오랜만의 예능이어서 더 꾸밈없었다. 메이크업도 안 하고 잠옷도 입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막내 멤버인 이태환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활동적이고 감동도 있고 다양한 내용이 있다. '도시경찰'은 빠르고 신속한데 '바다경찰'은 처음 합류해 궁금했다. 해양 경찰분들이 어떤 일을 하고 노고가 있을지 궁금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도시경찰'도, '바다경찰'도 그렇고 경찰 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갖고 참여한다. 정식 경찰로 임명되면서 같이 하는 동안에는 몸도 쓰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도움이 된 것 중에 하나가 미묘하고 알 수 없는 감정을 배웠다. '도시경찰'에 이어 해보고 싶어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명수배자를 잡으러 가는 등 실제 상황을 마주한 '바다경찰'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멤버들은 각자의 소회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범수는 "경찰들 덕분에 저희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그 분들의 노고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재윤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 경찰 역을 할 때 도움이 됐다. 예능이지만, 너무 따뜻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경찰'은 빠른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라면 '바다경찰'은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촬영하면서 조금 더 깊게 그들의 삶을 볼 수 있었다. 인간적인 냄새를 맡고 제 스스로 정서적으로 많이 따뜻해졌다. 그런 여유와 부드러움이 많이 느껴졌다"라며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한층 더 깊어진 휴머니즘과 리얼리즘이 공존하는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는 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