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안재욱이 9살 연하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특별 게스트 안재욱이 신인 시절 홍진희와 김혜수에게 특별한 애정을 받았던 기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안재욱은 “홍진희가 신인이었던 나를 데리고 호텔바와 카페에 자주 데려갔다.”라는 기억을 꺼냈다.
이에 홍진희는 “거긴 내가 춤추러 자주 가던 곳이다.”라는 털털한 입담으로 자매들을 당황시켰다. 안재욱은 “나랑 갔던 날만 춤을 안 춘거네.”라며 애써 수습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재욱은 직접 주방에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사선가 식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안재욱의 놀라운 음식 솜씨에 감탄한 윤다훈은 “덕분에 맛있는 집밥 먹는다.”라고 반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들과의 비밀 아지트까지 엿볼 수 있는 유쾌한 폭로전이 이어진다.
여기에 혜은이와의 첫 만남이 장례식장이었다며 파란만장했던 인연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안재욱은 미국 휴가 중 겪은 급성 뇌출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충격을 전했다. 생존 확률 50%라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에 놀라 고민할 틈도 없이 5시간의 대수술을 겪었다고.
다행히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의식을 찾았지만 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치료비가 청구된 순간 “그냥 눈을 감고 싶었다.”라며 당시 괴로웠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한 안재욱은 현재 9살 연하의 아내와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다. 안재욱은 두 자녀의 아침밥을 직접 챙긴다고 밝히며 가정적인 아빠 모드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