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겪었던 급성 뇌출혈 사연을 공개했다.
1세대 한류 스타 안재욱이 ‘한류’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 갑작스러운 글로벌 인기로 인해 겪었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안재욱은 쉴 새 없이 국내외를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안재욱은 “너무 바쁘게 일하느라 내가 인기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고 지인들을 통해서야 해외에서도 유명 인사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순간에 너무 큰 관심을 얻게 된 안재욱은 그만큼 느끼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고 이에 남매들은 “큰 결심 했다.”라며 감탄했지만 안재욱은 “기사가 하나도 안 나서 아무도 모르더라.”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안재욱은 신인 시절 홍진희와 김혜수에게 특별한 애정을 받았던 기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안재욱은 “홍진희가 신인이었던 나를 데리고 호텔바와 카페에 자주 데려갔다.”라는 기억을 꺼냈다.
이에 홍진희는 “거긴 내가 춤추러 자주 가던 곳이다.”라는 털털한 입담으로 자매들을 당황시켰다. 안재욱은 “나랑 갔던 날만 춤을 안 춘거네.”라며 애써 수습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재욱은 직접 주방에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사선가 식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안재욱의 놀라운 음식 솜씨에 감탄한 윤다훈은 “덕분에 맛있는 집밥 먹는다.”라고 반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