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안재욱이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스타덤에 올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진희와 박원숙은 오랜만에 만난 안재욱과 그간의 안부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원숙은 안재욱이 대표작 ‘별은 내 가슴에'에 함께 출연했던 추억을 나눴고 홍진희 또한 드라마 ‘짝’을 통해 맺었던 인연을 털어놨다.
마당에서 할 일을 마치고 들어온 윤다훈은 토크 삼매경에 빠진 누나들과 안재욱 사이에 끼지 못하고 곁에 조용하게 앉아 식은땀을 닦았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자매들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윤다훈을 발견했고 윤다훈은 “왜 자꾸 땀이 나는지 모르겠네.”라고 너스레를 부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 ‘한류’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 갑작스러운 글로벌 인기로 인해 겪었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안재욱은 쉴 새 없이 국내외를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안재욱은 “너무 바쁘게 일하느라 내가 인기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고 지인들을 통해서야 해외에서도 유명 인사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순간에 너무 큰 관심을 얻게 된 안재욱은 그만큼 느끼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고 이에 남매들은 “큰 결심 했다.”라며 감탄했지만 안재욱은 “기사가 하나도 안 나서 아무도 모르더라.”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