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술로 인해 벌어지는 일상 속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한금주(최수영 분)를 중심으로 술과 얽힌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첫사랑 서의준(공명 분)과의 재회가 그려지며 설렘과 긴장감을 더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한금주는 “너보다 술이 더 좋다”는 말로 파혼을 하고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고향 보천마을로 내려왔다. 그런 한금주를 기다리는 건 아버지 한정수(김상호 분)와 언니 한현주(조윤희 분)의 웰컴주. 결국 참다 못한 김광옥(김성령 분)은 "이 집에 더 이상 술은 없다!"는 일갈로 금주령을 선포했다.
이번 주 방송될 3, 4회에서는 서의준이 감춰온 과거의 진실은 물론 한금주와 함께했던 과거의 인연까지 서서히 드러나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한금주와의 관계에 미묘한 파동이 이는 것은 물론 서의준 내면의 그림자 역시 드러나며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금주의 금주 도전기도 한층 본격화된다. 보천 마을 전체로 번진 금주령에 맞부딪친 한금주, 한정수, 한현주 세 부녀는 금주캠프에 강제 입소하게 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유쾌한 금주 전쟁에 나선다. 맨정신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분투가 어떤 변화와 해프닝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최수영과 공명의 맨정신 사수 로맨스와 금주캠프 입소 이후 이어질 유쾌한 금주 도전기까지 담아낼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