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대호와 강지영이 그간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아나운서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됐다.
프리랜서 라이벌이 된 김대호와 강지영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강지영은 과거 김대호의 퇴사 당시 축하 메시지를 보냈지만, 본인의 퇴사에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며 섭섭함을 털어놨고 이에 김대호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했다.”라며 쿨한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는 회식에서 과음하고 다음 날 방송을 펑크 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선배와 함께 방송사 곳곳을 돌며 고개 숙이고 사과했고 덕분에 경위서 작성으로 사고를 정리할 수 있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김대호는 “부족한 나를 품어준 회사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 밖에도 김대호는 뉴스 생방송 중 일으킨 실수로 국장 앞에 소환됐던 방송 사고 썰을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로 생활 9년 차에 접어든 김대호는 인생의 두 번뿐이었던 소개팅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소개팅 상대에게 애프터 신청 한 김대호는 “감기에 걸렸다며 만남을 미뤘다.”라고 말한 뒤 “9년째 감기가 안 낫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지영의 뇌섹미 학력과 커리어가 공개됐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재정학을 전공하고 단 6개월 만에 미국 회계사 시험(AICPA)에 합격했다는 사실로 놀라움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