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장동민과 딸 지우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지우가 아빠 장동민과 함께 개그계의 전설 김대희, 신봉선과 ‘대화가 필요해’ 패러디에 도전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나타난 김대희와 신봉선을 본 지우는 낯을 가리며 당황했다.
신봉선과 만난 적이 있는 지우는 “봉선 이모 아니에요?”라며 상황극을 꿰뚫는 눈치를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지우는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설정에 몰입해 아이답지 않은 진지한 태도로 화해를 이끌며 감동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김대희와 졸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려운 단어의 등장에도 지우는 당황하지 않았고 ”싸우면 무서워요. 이별은 슬픈 거예요.”라며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했다.
지우는 진지한 태도로 신봉선과 김대희 사이를 중재했다. 지우는 특유의 유쾌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취!”하며 콧물을 흘린 지우는 “이게 제 개인기예요.”라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지는 콩트에서 지우는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마치 진짜 극중 인물인 듯 자연스럽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오자 지우는 “지 남자친구 있습니더.”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우는 신봉선과 김대희의 애드립에 순발력있게 반응했고 느리지만 또박또박 의견을 표현하는 입담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우의 즉흥 연기력에 MC 박수홍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어떻게 이렇게 잘 받아치냐.”라며 찬사를 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