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의 모든 동네 주민들이 모두 모여 환상의 식사를 준비했다.
드디어 지난 회에서 다같이 모이게 된 입주민들은 식사 메뉴로 손 수제비와 김치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여성 입주민인 효정과 인영은 둘이서 평소 가지고 있던 호감을 서로에게 표현했다. 알고 보니 인영의 친언니 이름이 효정이었기에 인영은 효정에게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효정은 평소 인영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며 혼자서 친목을 다졌다고 전해 시청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효정에게 언니 면모를 보이며 마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인영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칭찬과 덕담이 오가며 준비되던 저녁 식사는 갑자기 난관에 봉착했다.
첫 번째로 김치전 반죽에 들어갈 밀가루와 물 비율이 잘못된 것이다. 괴상한 비주얼로 완성된 반죽을 보고 결국 두준이 나서서 심폐소생을 시작했다. 밑에 가라앉은 부침가루와 물을 섞은 뒤 재료를 다시 적절하게 섞어 반죽을 성공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어 그들은 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대해 유인영은 김구라를 지목하며 밥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아들인 그리는 "그럴리 없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주민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다른 입주민들이 저녁 식사로 바쁜 와중에 두준과 효정은 손수제비를 완성했다. 국물 맛을 본 두준과 그리는 극찬을 했으며 그렇게 완성된 손 수제비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식탁에 올랐다.
한편, 윤두준과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 오마이걸 효정, 그리(김동현)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땅만 빌리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