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새로운 출연진과 개성 넘치는 자녀들의 활약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새롭게 선보인 코너 ‘눈을 보고 말해요’는 부모 도전자와 자녀 간의 솔직한 대화를 유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은 MC 강호동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폭탄 발언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윤의 “아빠 얼굴에서 냄새가 난다.”라는 깜짝 폭로를 시작으로 아이들은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며 부모 도전자들을 긴장시켰다.
방송인 이하정의 아들 정시욱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입담과 센스로 아버지 정준호의 유쾌한 면모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듯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출연 소감에서 “엄마가 우승할 확률은 번개 세 번 맞을 확률이다.”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려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신현준은 “정준호가 질 것 같아 이하정 씨를 보낸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시욱은 “아빠가 광고주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가셨다.”라는 TMI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친형제 보다 더 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정시욱은 “아빠가 출연했다면 신현준 삼촌과 티키타카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부렸다.
이에 신현준은 “너 혹시 정준호 아니냐?”라며 정시욱의 재치에 혀를 내둘렀다.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가 “신현준만은 꼭 이기고 오라고 했다.”라는 당부를 공개하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