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12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이지애, 이하정 아나운서 가족과 샘 해밍턴 가족이 출연했다.
KBS와 MBC 출신 아나운서 이지애, 이하정이 자녀와 함께 출연해 자존심을 건 퀴즈 대결을 펼쳤다. 방송 초반부터 이지애는 이하정을 향한 도발적인 멘트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퀴즈 대결에 불을 지폈다.
특히 이지애는 과거 태교를 퀴즈로 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내 ‘퀴즈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자신감을 드러내던 이지애는 장학퀴즈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로 첫 번째 퀴즈를 맞히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유명한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윌벤져스는 촬영 내내 아빠의 퀴즈 실력을 지켜보며 응원에 힘썼다.
하지만 샘 해밍턴이 예상치 못한 오답으로 연속 퀴즈 도전에 실패하자 끝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막내 벤틀리는 서러움에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을 보고 말해요’ 코너를 진행하던 중 정시욱이 제작진에게 의자 높이를 조절해 달라며 급히 신호를 보냈다. 정시욱은 “엄마에게 압박감을 주고 싶었다.”라는 예상치 못한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