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 남매의 평범하고 오붓한 일상이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다.
누나들을 위해 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사선가의 최수종 윤다훈이 쑥 찜질 선물을 준비했다. 윤다훈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꿀팁으로 ‘쑥 찜질법’을 추천하며 미리 발품을 팔아 구입해둔 쑥을 공개했다.
윤다훈이 전기장판과 간단한 재료만으로 뭉친 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자 혜은이와 박원숙은 연신 감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실 바닥에 전기장판을 펼친 윤다훈은 무릎을 꿇고 쑥을 바닥에 넓게 깔았다.
혜은이는 “쑥 향이 너무 좋다.”라고 호응하며 윤다훈의 깜짝 이벤트를 즐겼다. 쑥 위에 정성스럽게 물을 뿌린 뒤 윤다훈은 삼베를 조심스럽게 덮어 간이 찜질방을 완성했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가 쑥 찜질판 위에 자리를 잡자 윤다훈은 직접 누나들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다정한 모멘트를 연출했다. 박원숙은 “덕분에 호강하네.”라며 편안한 자세로 찜질을 즐겼다.
“한숨 자야겠다.”면서 눈을 감은 홍진희는 윤다훈에게 눈부심을 호소했다. 이에 윤다훈은 누운 채 발을 뻗어 전등 스위치를 끄려 시도했지만 턱도 없는 거리에서 짧은 다리만 대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윤다훈의 배려로 컨디션을 회복한 자매들은 냉이를 캐기 위해 텃밭을 찾았다. 능숙하게 냉이를 캐는 남매들과 다르게 홍진희는 잡초를 캐 바구니에 담았고 이를 발견한 혜은이는 “그거 냉이 아니야!”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