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향민국'
한반도의 남서쪽 끝자락, 총 26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청정 바다의 고장이 완도이다. 사시사철 싱싱함이 가득한 해조류의 본향이자 무공해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보석처럼 흩뿌려진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완도는 그림 같은 풍경과 맛있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풍성한 자연과 넉넉한 인심에 떠올릴 때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빙그레 웃는 섬’, 완도의 다채로운 풍경과 매력을 EBS <고향민국>에서 만나본다.
● 1부 완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섬 - 5월 12일 (월)
완도에서 남동쪽으로 19km 떨어진 청산도는 그 이름처럼 ‘산도 푸르고 물도 푸른’ 섬이다.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는 천천히 걸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무렵 청산도는 온통 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 유봉과 송화 남매가 덩실덩실 춤추던 곳, 당리마을을 찾는다.
EBS '고향민국'
● 2부 완도, 미역과 전복의 고장 - 5월 13일 (화)
청정바다가 낳은 해조류의 고장이 바로 완도이다. 완도는 전국 생산량의 7~80%를 차지하는 전복과 미역의 고장이다. 최근엔 미역보다 더 귀한 미역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청정바다 완도를 대표하는 전복과 미역귀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정성을 아끼지 않는 완도 어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따라가 본다. 그리고 전복 하나를 키우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완도 어민들의 땀의 현장을 소개한다.
EBS '고향민국'
● 3부 완도, 치유의 섬 – 5월 14일 (수)
완도는 최근 힐링과 치유의 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시원한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는 완도군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부터 천연 머드와 해초류를 이용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 치유 밥상까지. 힐링과 치유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행복한 웰빙의 고장, 완도를 만난다. 지난 2008년 9월에 준공된 완도타워는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높이 76m의 완도 타워는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및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모노레일도 있어 편하게 타워까지 닿을 수 있고 아름다운 야경도 자랑하는 완도의 랜드마크를 찾아가 본다.
● 4부 완도, 섬이 좋아 섬에 산다네 – 4월 15일 (목)
EBS '고향민국'
완도의 아름다운 섬 보길도와 청산도, 노화도에는 아름다운 섬의 자연과 바다에 기대 욕심 없이 살아가는 섬사람들이 있다. 윤선도로 알려진 보길도의 보물, 황칠나무와 푸른 청산도 바다에서 문어를 잡으며 살아가는 어부의 삶과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해신탕을 소개한다. 또 전통 어업의 하나인 이각망에 기대 살아가는 노화도 노부부를 비롯해 고향 완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삶을 소개한다.
[사진=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