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도현중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앞둔 최로사와 갈등을 겪었다.
24시 헬스클럽 관장 도현중(이준영)은 마른 체질 회원 강철남(조정치)을 공략해 다 망해가는 헬스클럽을 바이럴 시키는데 성공한다. 신규 회원이 늘어나 기사회생한 도현중은 직원 최로사에게 “이번에는 그쪽 차례입니다.”라며 대회 출전을 강요했다.
최로사와 도현중은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었다. 도현중은 회원들의 한계를 시험하며 체력을 키우는데 중심을 둔 PT를 진행했고 최로사는 이 때문에 회원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신규 회원이 늘어나며 의기양양해진 도현중은 최로사에게 대회에 출전해 몸으로 트레이너의 자격을 증명해 보일 것을 원했고 최로사는 떠밀리듯 대회에 등록한다.
도현중은 헬스클럽 회원들에게 “온 헬스장이 힘을 모아야 훌륭한 선수를 배출합니다.”를 강조하며 헬스장 내 간식 취식을 금지시켰다. 이어 이미란(정은지)에게는 귓속말로 PT를 진행했고 땀을 흘리는 회원에게 데오도란트를 분사하는 등 식단 관리로 예민해진 최로사의 신경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본의 아니게 도현중의 1:1 코치를 받게 된 최로사는 “제가 대회에 입상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라며 본심을 넌지시 물었다. 이에 도현중은 “아뇨!”라며 단호한 대답으로 최로사를 언짢게 만들었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