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침착맨이 만들어낸 유행어들이 공개됐다.
주우재는 침착맨 채널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로 5시간짜리 ‘삼국지 설명 영상’을 언급했다. 이어 “침착맨이 삼국지를 워낙 좋아해 삼국지 설명회를 만들었는데 불면증 치료에 좋다는 댓글이 많다. 듣다 보면 금세 잠에 빠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침착맨은 “끝까지 다 보지 못한다는 게 안타깝다.”라고 아쉬워하면서 “작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 중 하나.”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곳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침착맨은 “주식에 많이 쓴다.”라고 답했다. 주식 얘기에 흥분한 침착맨은 “내가 국장에 들어가면 국장이 바로 떨어진다.”라며 한탄했다.
이에 주우재는 “주식하는 분들, 침착맨만 잘 보면 반대로 매매하면 된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침착맨은 “나도 그냥 봉투나 모을 걸 그랬다.”라며 씁쓸해했다.
유명 유튜버가 예측한 2025 신조어 ‘한플루언서’의 뜻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한숨을 너무 크게 쉬어서 주변에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뜻의 ‘인플루언서’에 한숨을 조합한 것.
‘킹받는다’와 ‘오히려 좋아’등 유행어를 만들어낸 이가 침착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히려 좋아’의 뜻을 설명하던 중 주우재는 “장원영의 럭키비키 원조 같은 뜻이다.”라는 통쾌한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