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게스트로 출연한 침착맨이 주우재와 특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개인 SNS 채널을 운영 중인 주우재는 “3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훈훈해진 분위기를 깬 송은이는 “우리보다 잘나가니까 배 아프다. 세찬이만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짓궂게 응수했다.
침착맨은 주우재 덕분에 옥탑방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침착맨은 “필요한 말만 하는 성향이 나와 잘 맞는다.”라며 주우재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고 주우재는 “침착맨의 코디는 물론 대답도 내가 대신할 정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침착맨은 자신의 SNS 채널에서 “주우재가 가장 잘 팔리는 게스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주우재에게 “예능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활동이 많아질수록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설명에 MC들은 “계산적인 사람이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여러 번 침착맨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우재는 따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미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침착맨은 “액수가 크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그래서 안 받았구나? 계산적이네.”라고 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웹툰 작가 출신인 침착맨은 한때 동거를 하기도 했던 기안84와의 과거 이야기를 공개했다. 웹툰 작가 시절 담당자에게 자주 혼났던 기안84는 침착맨을 향해 “너한텐 왜 화를 안 내냐?”라며 질투했다고.
침착맨은 슬럼프에 빠진 기안84에게 태국에서 사 온 힐링 두꺼비를 선물했고 이후 기안84의 작품이 잘 되기 시작했다며 그 선물이 지금도 기안84 집에 소중히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