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언어 천재 시우가 홍콩에서 영어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 혜림 품에 안겨 판다와 거리를 두던 시우는 쌍둥이 판다의 귀여운 재롱에 경계심을 거두고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느새 신이 난 시우는 “쿵푸 판다!”를 외치면서 미리 연습했던 발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혜림은 어릴 적 추억이 가득 담긴 침사추이로 가족들을 이끌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위치한 스타의 거리에 도착한 가족들에게 혜림은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던 장소다.”라는 특별한 추억을 전했다.
부르스 리 동상을 발견한 시우는 쿵푸 동작들을 유감없이 뽐내며 광장을 누볐다. 리틀 부르스 리로 빙의한 시우에 혜림은 “영어 이름을 부르스 신으로 지어야겠다.”라며 쿵푸 신동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등장한 첫째 아들 시우는 귀여운 나비넥타이와 시크한 턱시도를 갖춰 입은 차림새로 시선을 모았다. 시우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귀공자 같은 비주얼로 카메라를 향해 깜찍하게 윙크를 날리며 스타성을 마음껏 뽐냈다.
고급 레스토랑에 자리한 뒤 시우는 직접 영어로 식사 주문에 도전했다. 시우는 낯선 외국인 점원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영어로 또박또박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손주의 기특한 모습을 바라보던 외할아버지는 “앞으로 주문은 시우가 해도 되겠네.”라며 흐뭇해했다. 혜림 가족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박수홍은 “이제 우리도 집도 영어 써야겠다.”를 다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