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생후 180일을 맞은 재이가 걸음마에 도전했다.
걸음마 연습 기구 ‘점프루’를 처음 접한 재이는 처음 접하는 기구임에도 능숙한 리듬 감각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악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몸을 위아래로 힘차게 흔드는 재이의 모습에 박수홍은 “조금 있으면 뛰어다니겠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재이는 두 볼 가득 미소를 머금고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을 발사하며 MC들과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수홍이 작사한 노래 ‘착각의 늪’이 배경음악으로 흐르자 본격적인 부녀 댄스 타임이 시작됐다. 재이는 리듬에 맞춰 점프를 이어갔고 두 팔을 휘저으며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MC들은 클럽 마니아였던 박수홍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며 재이의 남다른 흥에 감탄했다. 재이는 타고난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스튜디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재이는 발끝에 힘을 준 채 점프하는 발레리나 같은 자세를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우혜림은 “발레리나 해도 되겠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재이와 함께 폭풍 점프를 선보이던 박수홍은 금세 체력 고갈을 호소하며 방전됐다. 반백살 아빠 박수홍의 육아 고군분투에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