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5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박현빈과 조원희가 새로운 공부 도전자로 출연했다.
부모 도전자들이 몸풀기 체육 시간을 맞아 평균대 베개 싸움을 펼쳤다. 예선전에서 신현준은 상대편 김정태의 얼굴을 정확하게 강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예선전에 앞서 도전자 김병현은 “박현빈과 대결하려니 자존심이 좀 상한다. 진심을 다해서 할 예정이다.”라며 운동인의 자존심을 거론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평균대에 올라 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병현과 박현빈을 지켜보던 신현준은 “독수리와 메추리 같다.”라는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시작되고 김병현이 선제공격을 날렸다. 하지만 강력한 첫 공격이 빗나가면서 김병현은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고 겨우 순발력을 발휘해 중심을 잡았다. 난타전 끝에 박현빈이 간발의 차로 먼저 평균대에서 추락했다.
결승 자리를 두고 김병현과 신현준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신현준은 시작과 동시에 탈락했고 김병현을 조원희와의 결승 경기로 인도하며 야구와 축구 운동인 자존심 대결을 성사시켰다.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 경기가 펼쳐졌다. 유일한 엄마 도전자 가희와 양은지가 평균대 위에 올라 준비 자세를 취했다. 양은지는 “평소 깍듯하게 대하는 언니를 때릴 수는 없다.”라며 엄살을 부렸고 이에 가희는 “평소에도 막 대한다.”라며 한치도 지지 않는 태도로 응수했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