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윤다훈이 접시돌리기 체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봄을 맞아 홍진희와 혜은이가 청소 담당을 맡아 대청소에 도전했다. 사선가 대표 곰손 혜은이를 위해 홍진희는 청소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전수하며 청소 전문가 다운 면모를 뽐냈다.
청소가 익숙하지 않은 혜은이에 홍진희는 “살살 천천히 해.”라고 격려하며 부담을 덜어줬다. 덕분에 혜은이는 2층 거실과 침실을 누비며 청소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덕분에 홍진희의 할 일은 배로 늘어났다. 홍진희는 혜은이가 놓치고 간 먼지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며 심혈을 기울였고 이를 지켜보던 혜은이는 “청소의 여왕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뎌진 칼과 가위를 챙겨 마을회관을 찾은 박원숙과 윤다훈은 마을을 방문한 칼갈이 전문가에게 장비를 맡겼다. 박원숙은 녹이 슬고 날이 휘어진 정원 가위를 살릴 수 있을지 전전긍긍하며 의견을 살폈다.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박원숙은 상태가 좋지 않은 정원 가위 때문에 화초를 돌보지 못해 늘 안타까워했다. 박원숙의 간절함을 눈치챈 듯, 전문가는 정원가위 복원에 특별한 공을 들였다.
윤다훈은 “예상했던 칼갈이 기계가 아니다.”라며 거대한 크기의 기계에 시선을 빼앗겼다. 칼갈이 전문가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기계다.”라며 자동차 백미러와 탄피 통을 활용해 커스텀 한 기계를 소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