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배우 이준영이 정은지와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이준영은 1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자비 없는 '극강 매운맛' 헬치광이 면모로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이준영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현중은 헬스클럽을 찾아온 미란에게 "앞으로 아무도 회원님을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만들어 주겠다"라며 본격적인 지옥 훈련을 시작했다. "유연성, 근력, 지구력, 체력, 순발력 모든 부분에서 최하다. 거의 좀비"라며 사악한 웃음과 함께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옥 훈련은 헬스클럽 밖에서도 이어졌다. 미란과 함께 야경을 보며 달리고 땀을 쏙 뺀 현중은 그가 꼭 입고 싶다는 원피스 사진을 보고 "아동복이 입고 싶은 줄은 몰랐다"라며 못마땅한 표정과 함께 한층 더 강력한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현중은 전 남자친구가 참석하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함께 가달라는 미란의 부탁에 기꺼이 동행했다. 동료들 앞에서 미란의 새 남자친구로 오해받은 현중은 "오늘 제 이두가 완전 미쳤다"라며 오직 근육에만 온 정신이 쏠린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