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 주연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출연했다.
정은지와 이준영은 서로에게 꽤나 인상 깊었던 첫인상을 털어놨다. 낯가림이 심하냐는 질문에 이준영은 “조금 있지만 익숙해지면 편해진다.”라고 답했고 정은지는 “세 번 정도 보고 나서야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준영과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이 긴 편이었다고 밝힌 정은지는 “처음에 귀와 얼굴이 빨개졌다. 나를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좋아하는 줄 오해했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정은지에게 상대 배역 중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인물을 물었다. 정은지는 “서인국은 6살, 최진혁은 7살 연상이었는데 이준영은 첫 연하 상대역이다.”라는 이유를 들으며 “가장 친하게 지낸 배우는 이준영이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과 함께 연기했던 이준영은 “마당 있는 집의 표예진보다 24시 헬스클럽의 정은지가 편했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웃긴 장면이 많아서 촬영 현장이 즐거웠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MC들이 촬영 현장에 아이유가 보낸 커피차에 대해 묻자 이준영은 “나한테 보낸 게 아니라 감독님과 친분 때문에 보낸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