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금지
배우 김뢰하가 영화 <주차금지>에서 수상한 이웃 남자 '호준' 역으로 돌아온다. 영화 <주차금지>는 주차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며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이다.
김뢰하는 <주차금지>에서 ‘연희’와의 사소한 갈등으로 광기를 폭발하는 이웃 남자 ‘호준’ 역을 맡아 올여름 극장가에 현실 공포를 고스란히 안겨줄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에서 기득권의 위선을 상징하는 검사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뢰하는 이후 영화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 <괴물>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살인의 추억>에서 무자비한 공권력을 대변하는 폭력 형사 '조용구'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인상적인 연기로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리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주차금지
김뢰하는 <주차금지>에서 불친절함을 참지 못하는 수상한 이웃 남자 '호준'으로 분해 전에 없던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김뢰하는 '연희'의 태도에 불쾌함을 느끼며 돌변하는 이웃으로 광기 어린 모습을 냉혹하게 표현, 그녀를 점점 궁지로 몰아넣으며 서서히 숨통을 조이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차금지>의 연출을 맡은 손현우 감독 역시 "<달콤한 인생>,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형사부터 조직폭력배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호준' 역으로 김뢰하 배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변함없는 김뢰하 배우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될 전망이다.
생활밀착 스릴러 <주차금지>는 5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영화사 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