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청춘의 설렘과 음악, 그리고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상상으로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선사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5월 14일(수)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2008년 개봉해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원작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배우가 완성시킨 현재의 감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으며 단순한 청춘 영화 그 이상의 울림을 안겼다.
특히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 너머로 이어지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배우진의 앙상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스토리가 합쳐져 완벽한 삼박자를 완성시켰다. 먼저 도경수는 첫 멜로 장르 도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유준’ 역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진아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정아’ 역으로, 신예은은 통통 튀는 활력 넘치는 ‘인희’ 역으로 각각 생기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청춘 3인방의 완벽한 케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음악도 큰 힘을 발휘했다.
원작의 시그니처 곡 ‘시크릿’을 포함해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 두 주인공의 듀엣곡 ‘고양이 춤’ 등 감성적인 OST들이 설렘을 배가시켰다. 특히 피아노 배틀 장면은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보는 이들의 감성을 건들이는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며 완벽한 로맨스 장르물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청춘의 빛나는 순간, 음악의 울림, 그리고 시간의 벽을 넘는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5월 14일(수)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