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28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강호동과 신현준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웃음을 안겼다.
부모 출연진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과정에서 강호동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출연진은 지금의 모습과 판박이처럼 닮아 있는 사진을 보고 단번에 강호동임을 알아차리며 폭소를 터트렸다.
부모들에 비해 아이들은 쉽게 정답을 맞히지 못하며 엉뚱한 추측을 이어갔다. 신현준 아들 신예준은 강호동의 졸업사진을 보고 김병현 아들 김태윤이라 지목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태윤은 “너무 슬프다.”라며 강호동과 닮은 꼴로 지목된 상황을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정답 공개 후 신현준은 강호동에게 “참 잘 됐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칭찬으로 강호동을 폭소케 만들었다.
강호동은 “저 때 미래에 대해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추억하며 “그때 예상했던 미래보다 훨씬 더 잘 풀리고 좋아졌다.”라는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신현준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아들 김예준은 자신 있게 “우리 아빠예요!”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이에 강호동은 “신현준이 아니라 예준이 아니에요?”를 되물으며 김예준의 반응을 살폈다. 김예준은 한참 고민한 뒤 “저런 모자를 쓴 적이 없다.”라며 단호하게 의견을 고수했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