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신예 차강윤이 새내기 인턴으로 첫 등장, 신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5화에서 차강윤은 율제병원 산부인과 새내기 인턴 ‘탁기온’ 역으로 등장, 낯선 병원 환경 속에서 좌충우돌 적응기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기온은 병동에서 오이영(고윤정 분)과 함께 환자 검사를 시도하던 중 연이은 실수를 고백하는 것은 물론 이를 만회하려다 오히려 혼나는 혼란스러운 순간을 겪으며 3개월 차 인턴의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마취에서 깨어난 환자가 돌발 행동을 보이는 상황에서 두 팔을 모은 채 얼어붙은 탁기온의 모습은 풋풋한 매력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차강윤은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으로 캐릭터의 미숙함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차강윤은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Z 감성의 통통 튀는 매력과 상황 대처 능력을 겸비한 듬직한 막내 인턴 ‘최진수’ 역을 맡아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졸업’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이시우’ 역으로 묵묵히 성장하는 청춘의 단단함을 표현, 진정성 있는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언슬전’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강윤이 출연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