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김지연 ⓒ코스모폴리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육성재, 김지연과 함께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현재 SBS 드라마 <귀궁>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그 앞에 나타난 첫사랑 윤갑(육성재), 그리고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김영광)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스모폴리탄>과 배우 육성재, 김지연과 함께한 이번 커플 화보는 사극 속 ‘여리’, ‘윤갑’의 모습과는 달리 통통 튀는 젠지 커플의 순간을 포착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 원체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데다 회차를 거듭하며 등장하는, 원한을 가진 귀신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전 ‘윤갑’과 ‘강철’ 1인 2역을 했는데, ‘강철’이 캐릭터가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이무기인 강철이가 인간 세상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 상황을 표현해보고 싶었죠.”라고 말했다.
김지연은 “저도 판타지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동안 해본 적이 없어 꼭 한 번은 해보고 싶었어요. 워낙 대본 자체도 재미있었고요. 이무기와 무녀의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왔어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 해보는 사극인데 판타지가 더해지다 보니까 칼이나 무기를 이용한 액션 장면이 꽤 많았어요. 허공을 가르는 칼질, 회오리바람을 날린다 같은 액션 신도 있었는데 되게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현장에서 감독님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완성해 나갔어요. 제가 하는 게 곧 저희 드라마의 답이 될 테니까 자신 있게 제가 생각한대로 연기했죠.” 라고 말했다.
김지연은 “저는 조지훈, 윤미영 선생님 등 전문가 분들의 자문을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굿하시는 것도 직접 보고,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나 책도 찹고하면서 ‘여리’라는 캐릭터를 제 안에 구축하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치열하게 연구를 거듭한 면모를 보였다.
육성재와 김지연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