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 <바이러스>가 감염 전후 극과 극 분위기를 담은 업앤다운 스틸을 공개했다.
내달 7일 개봉하는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모쏠 연구원 '수필', 오랜 동창 '연우’,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업앤다운 스틸은 ‘톡소 바이러스’ 감염자 ‘택선’(배두나)의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일찌감치 재능의 한계를 깨닫고, 현재는 번역가로 살아가는 현실적인 성격의 ‘택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연애 세포마저 소멸 직전인 ‘택선’은 오랜만의 소개팅에도 온통 검은색 옷차림에, 얼굴에서는 설렘은커녕 가벼운 미소조차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침대 위에 축 늘어진 모습은 일상의 에너지마저 고갈된 ‘택선’의 무기력한 상태를 보여주며 번아웃을 부르는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바이러스
이어 정체 불명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80도 달라진 ‘택선’의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대책 없이 자신감이 차오르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생기를 되찾은 ‘택선’. 화려한 색감과 꽃무늬가 돋보이는 의상이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대변하는 가운데, 시종일관 반짝이는 눈빛과 솟아오른 입꼬리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여기에 설렘 가득한 수줍은 표정은 감염된 순간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 증상으로 인해 ‘택선’에게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배두나는 매사 우울한 ‘슬픔이’ 모드부터 설렘 가득한 ‘기쁨이’ 모드까지 ‘톡소 바이러스’ 감염 전후의 극과 극 달라진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두나의 업앤다운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바이러스>는 5월 7일(수)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