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캡처
집안일에 지친 오나라에게 휴머노이드 가사도우미 로봇이 찾아왔다.
주말을 맞은 오나라(오나라)는 하루 종일 밀린 집안일을 하다가 손목 통증을 느꼈다. 이웃은 왜 혼자 일을 도맡았냐며 남편을 언급했다. 서현철(서현철)은 아내 오나라를 속이고 송진우(송진우)와 함께 골프를 치러 나갔다.
오나라는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해서 바빠.”라며 놀러 나가자는 이웃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 집안일에 매진했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오나라는 서현철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송진우와 말을 맞추고 골프를 즐기고 있던 서현철은 일이 많이 남았다며 거짓말을 둘러댔다. 정산을 하러 온 직원의 실수로 오나라는 서현철의 거짓말을 눈치챘고 실망과 외로움에 격분해 분노의 이불빨래로 감정을 쏟아냈다.
휴머노이드 가사도우미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한 오나라는 이벤트에 응모했다. 딱 한 사람만 당첨되는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뽑힌 오나라는 뛸 뜻이 기뻐했고 첫사랑을 꼭 닮은 외모의 로봇(김강우)을 배달 받는다.
로봇은 준수한 외모와 다정한 말투로 남편에게 상처받은 오나라의 마음을 위로했다. 오나라는 로봇에게 “너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로봇은 “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라며 딱딱하게 반응했고 오나라는 고민 끝에 ‘강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 연출 김영조, 최정은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아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로는 거칠면서도 때로는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나라와 소유진이 가족의 구심점으로 활약하며 유쾌한 가족 케미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