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장동민에게 육아 스킬을 전수받았다.
장동민이 직접 손질하고 조리한 장어구이를 맛본 지우는 “잇츠 굿!”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준호와 장동민은 지우의 귀여운 리액션에 미소 지으며 뿌듯한 식사를 즐겼다.
장동민의 둘째 13개월 시우는 얼굴에 요거트를 잔뜩 묻히고 등장해 또 다른 귀여움을 선사했다. 이를 본 지우는 “시우 산타 할아버지 됐어.”라고 말했고 이에 박수홍은 “어쩜 저렇게 표현력이 좋을까.”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호는 지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반한 듯 “첫째는 지우 같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자녀 계획을 깜짝 고백했다. 이에 장동민은 “형은 올해 애를 가져서 내년에는 낳아야 돼.”라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기가 발동한 장동민은 “애 대학 갈 때 형은 70대야.”라는 팩트 폭격을 이어갔다. 이에 김준호는 “그래도 80보단 낫지?”라며 느긋한 반응으로 MC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육아 초보 김준호는 “애들은 그냥 빵빵 터트리면 돼.”라며 개그 경력 20년을 앞세워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지우가 좋아한다는 캐릭터로 변신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지우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이면서 분위기는 엉망이 됐다.
장동민이 지우를 달래는 사이 김준호는 시우 분유 타기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익숙지 않은 분유 타기에 어설픈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그렇게 하면 애들은 안 기다려줘!”라며 단호한 일침으로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