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벌거벗은 세계사’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가 200회를 맞이한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태초부터 현대까지 역사, 문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전문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인포테인먼트 예능이다. 200회 동안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약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벌거벗은 세계사’ 관련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무려 5억 뷰를 향해가고 있으며, 그 중 ‘역사 속 황후들 모음집’은 조회수 1,340만뷰, 삼국지 관련 영상은 1,000만 뷰에 육박한다. 지적 콘텐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 것. (2025. 4. 17 기준)
200회를 맞이해 '벌거벗은 세계사'가 갖고 있는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 200번의 역사 여행을 통해 벌거벗겨 본 국가는 76개국이고, 누적 강의시간은 약 18,000분에 이른다. 그 동안 멤버들이 푼 퀴즈는 1,041개라고.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PD에게 있어서 콘텐츠가 건강하게 자리잡고 시청자분들에게 소비되며 칭찬받을 때가 가장 기쁜데, 그것이 마치 부모의 마음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키워야겠다는 일념이 크다"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으로 이루어진 성과라 생각한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C들의 200회 맞이 감사인사도 이어졌다. 은지원은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0회를 맞이했다. 더 알차고 재밌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이혜성은 "1회부터 쭉 함께 했다는 게 영광이고, 또 시청자분들께서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규현은 "항상 새로운 역사를 갈구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MC 모두 입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규현은 "청소년 시절 역사, 세계사는 제게 지루한 시간이었는데 성인이 돼서 역사가 이렇게 재밌다는 걸 알게해 준 프로그램이다. 점점 더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라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 200회 특집은 '인간의 욕심이 만든 동물 희생의 역사'편으로 꾸며진다. 진보하는 인류의 삶에는 수많은 동물의 희생이 뒤따랐다는 점을 조명하며 동물과 인류가 함께 써내려간 역사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200회를 함께해 준 시청자를 위한 특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