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마츠 타카코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영화 <4월 이야기>가 23일(수) 롯데시네마에서 개봉되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활동으로 여우주연상과 여배우상을 휩쓴 일본의 대표 배우 마츠 타카코 주연으로, 그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4월 이야기>는 모든 것이 시작되는 4월, 새내기 '니레노 우즈키'가 고향을 떠나 도쿄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며 마주한 낯설고도 두근거리는 순간들을 담은 작품이다.
<4월 이야기>의 주인공 ‘니레노 우즈키’를 연기한 마츠 타카코는 1994년 드라마 [꽃의 난]으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로맨스뿐만 아니라 <고백>과 같은 스릴러 장르에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고, <겨울왕국> 시리즈 ‘엘사’의 일본 성우로도 열연하여 일본 호치영화상, 요미우리 연극대상, 일본의 아카데미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일본의 대표 배우이다.
마츠 타카코는 아직까지도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올해 2월에는 <첫 번째 키스>에서 ‘스즈리 칸나’ 역을 맡아 죽은 남편의 운명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첫 번째 키스>는 한국에서도 일본과 거의 동시에 개봉하여 이혼 위기의 부부의 모습부터 첫사랑과의 첫만남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까지 넓은 폭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5만 명이 넘는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일본에서는 개봉 후 흥행 수입 약 26억 엔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이야기
<4월 이야기>에서는 드라마 [롱 베케이션], [러브 제너레이션]의 사랑에 빠진 모습을 완벽하게 살린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불리던 시절의 마츠 타카코를 볼 수 있다. 영화 스틸 속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로 미소를 머금고 자전거를 타는 마츠 타카코의 모습은 예비 관객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첫사랑 시절 마츠 타카코의 풋풋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올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로맨스 영화 <4월 이야기>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미디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