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방송인 김미려와 딸 정모아가 판박이 같은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딸 정모아와 함께 출연한 김미려는 딸을 “내 딸은 얼짱”이라며 소개했다. 김미려는 ‘모아애미’라는 별명을 자처할 만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퀴즈 코너에서는 가평 특산물을 묻는 문제에 배우 신현준이 “펜션!”이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가평 하면 나는 펜션 밖에 생각이 안 난다.”라는 다급한 변명에 아들 신민준과 신예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숨을 내쉬었다.
새로운 도전자로 의사이자 작가인 이낙준과 그의 자녀 이하엘, 이하언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프로그램 최초로 전교 1등 출신 의사 아빠가 등장했다.”라며 이낙준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낙준은 최근 공개된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로 필명 ‘한산이가’로 활동하며 웹소설을 집필 중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이낙준은 소설 집필 외에도 유명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에서 이낙준은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인터뷰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아빠가 의대를 나왔는데 똑똑한 것 같아요?”를 질문하자 아들 이하언은 “그때만 똑똑했던 걸로.”라는 시크한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기대가 가득한 표정으로 딸을 바라보던 이낙준은 “아빠한테 영단어 물어봤는데 하나도 몰랐다.”라며 허탈해하는 딸 이하엘의 폭로에 멋쩍은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