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꽉 찬 하루를 보낸 사 남매가 찜질방을 방문해 피로를 풀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사남매는 피로를 풀기 위해 숯가마 찜질방을 찾았다. 박원숙은 “여자끼리도 오기 힘든 숯가마를 남자랑 같이 왔다.”라며 이질감 없이 여자들 사이에 끼어 있는 윤다훈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윤다훈은 누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양말을 꺼냈다. “하나씩 골라 신어.”라며 윤다훈이 건넨 양말을 고르던 출연자들은 “다훈이가 이런 걸 참 잘해.”라며 섬세한 다정함에 감탄했다.
혜은이는 윤다훈이 누나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동트기 전 부모님 집에 몰래 물김치를 가지러 다녀왔다고 밝혔다. 누나들의 칭찬 속에서도 윤다훈은 “지금 먹어야 딱 맛있을 때다. 새벽이라 금방 다녀왔다.”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박원숙은 “숯가마에 왔으면 숯가마에 가봐야지.”라며 100도가 넘는 고온 찜질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펄펄 끓는 찜질방 안에서 멘붕에 빠진 박원숙, 윤다훈, 홍진희와 달리 혜은이는 미동 없는 평온한 표정으로 찜질방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찜질을 즐긴 뒤 간식과 함께 휴식을 취하던 중 박원숙은 과거 연기 중 기싸움으로 NG를 유도한 상대 배우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혜은이 또한 전성기 시절 밴드의 갑질과 텃세에 맞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진희는 드라마 강제 하차 압박에 “알아서 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떠났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