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혜은이가 신곡 ‘물비늘’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이 깜짝 DJ로 변신해 누나들의 신청곡을 받았다. 팝송을 듣다가 클라이맥스에서 갑자기 음악을 끊은 윤다훈은 “DJ들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노하우가 뭔지 알아?”를 질문하며 과거 DJ로 활동했던 이력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 인기 음악다방 DJ로 활약했던 윤다훈은 당시의 노하우를 맘껏 뽐내며 센스 있는 선곡과 입담으로 누나들의 환호를 받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혜은이는 예정에 없던 신곡 ‘물비늘’을 깜짝 공개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혜은이의 데뷔 50주년 신곡 ‘물비늘’은 혜은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삶의 굴곡 속에서도 찰나의 아름다움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래를 감상한 박원숙, 홍진희, 윤다훈 모두 진한 공감을 나누며 마음을 나눴다.
엄청난 양의 순무 김치 만들기를 마무리 지은 사남매는 피로를 풀기 위해 숯가마 찜질방을 찾았다. 박원숙은 “여자끼리도 오기 힘든 숯가마를 남자랑 같이 왔다.”라며 이질감 없이 여자들 사이에 끼어 있는 윤다훈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윤다훈은 누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양말을 꺼냈다. “하나씩 골라 신어.”라며 윤다훈이 건넨 양말을 고르던 출연자들은 “다훈이가 이런 걸 참 잘해.”라며 섬세한 다정함에 감탄했다.
혜은이는 윤다훈이 누나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동트기 전 부모님 집에 몰래 물김치를 가지러 다녀왔다고 밝혔다. 누나들의 칭찬 속에서도 윤다훈은 “지금 먹어야 딱 맛있을 때다. 새벽이라 금방 다녀왔다.”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