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엘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이하 <폭싹>)>의 애순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문소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문소리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울어줬다. 항상 결과는 작품의 운명일 뿐, 내게 남는 건 작품을 하며 맺은 인연과 시간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확실히 <폭싹>은 가장 여러 번 보는 출연작이 될 것 같다. 딸이 대학 가거나 결혼한다고 할 때, 엄마 생각이 날 때, 아니면 남편과 둘이 나이 들어서 또 보고 싶은 작품 아닐까”라고 대답하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순과 관식이의 사랑 이야기만 그릴 거면 이렇게 이야기가 길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이 변하고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극 중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통해 표현한 것이 좋았다. 우리도 철들다 보면 언젠가 다 알게 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소리는 5월 방영을 앞둔 MBC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특별출연을 통해 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문소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엘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