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 TV쇼 진품명품> 4월 20일(일) 오전 11시 10분 방송에는 독특한 기법이 쓰여진 그림 한 점과 용도를 알아보는 시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그리고 추상적인 무늬가 돋보이는 도자기 한 점이 등장한다.
첫 번째로 만나 볼 의뢰품은 대나무가 그려진 한국화이다. 의뢰품은 한국화를 그릴 때 사용되는 여러 기법 중 ‘이것’을 사용하였다. 쇼감정단으로 나온 알파고의 고향인 튀르키예에도 비슷한 듯 다른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통기법이 있어 공감하며 의뢰품을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 기법’은 무엇일까?
이외에도 앞에 소개된 그림은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정학교의 작품이다. 작가는 그림뿐만 아니라 글씨에도 매우 능했다고 한다.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던 정학교의 서체를 만나본다.
여기에 화려한 꽃문양이 돋보이는 민속품도 등장한다. 크기로 비추어 보았을 때 휴대용 보관함이나 집안의 장식품으로 생각이 드는 의뢰품은 과연 어떤 용도로 쓰였을까?
마지막으로 몸통에 ‘이 기법’을 사용해 모란잎을 표현한 분청사기가 소개된다. 의뢰품에 사용된 기법을 진품 아씨가 직접 재현해 보여 그 덕분에 쇼감정단들이 ‘이 기법’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욱더 심도 있는 이야기는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한국을 굉장히 사랑하는 3인방과 함께한다. 한국살이 29년 차 인도에서 온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 한국에 온 지 20년. 이제는 귀화 시험을 준비하며 찐 한국인이 되고자 하는 방송인 에바, 2004년에 유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2018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튀르키예 기자 출신이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 중인 알파고이다. 이들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장원에 도전하였는데 과연 영광의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까?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