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송가인이 김숙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다.
17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출연한 가운데, 김숙과 구본승의 핑크빛 기류가 화두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언급되자 송가인은 “두 사람이 잘되면 내가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본승이 형부랑 캠핑 갔다며?”라며 짓궂게 놀렸고 홍진경 역시 “둘이 뭐야? 진실을 말해달라.”면서 추궁에 나섰다.
이에 김숙은 “아직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중이다.”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숙과 구본승의 결혼설로 옥탑방 안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김숙과 윤정수, 구본승의 삼각관계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윤정수가 김숙의 매니저를 은밀히 불러내 뭔가를 물어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김숙을 둘러싼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송가인과 86년생 동갑내기라고 밝히며 과거 SNS에서 “가인아.”라고 부르며 DM을 주고받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재회한 양세찬에게 송가인은 “우리 다시 친구 하자.”라며 연예인 ‘86라인’ 모임에 초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우재도 86년 생이지만 송가인은 주우재에겐 다소 서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자취를 하며 집밥을 직접 해먹었다는 송가인은, 비닐봉지를 모아 재활용하는 김종국의 절약 습관에 “나도 그렇게 썼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