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캡처
서현철이 선의를 베풀려다 추문에 휘말리는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서이나(한성민)는 서현철(서현철)이 스타일링한 안경 벗은 고대리(장연우)에게 호감을 느꼈다. 작전이 통하자 서현철은 뿌듯함을 느꼈다. 탕비실에서 서이나와 고대리 사이에 로맨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서현철은 자리를 피해주며 흐뭇해했다.
하지만 김상무(김덕현)가 난입하며 분위기가 급반전 됐다. 이에 서현철은 김상무와 실랑이를 벌이며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다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에 휘말린다.
송진우(송진우)는 서현철에게 루머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이때 근처에서 식사 중이던 김상무의 목에 음식물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현철은 김상무와 거리를 두라는 송진우의 조언을 무시하고 하임리히법으로 김상무의 목숨을 구했지만 이마저도 또 다룬 오해로 이어지며 추문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한편, 서영훈(정민규)은 구원희(최예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과를 맨손으로 쪼개고 호두를 박살 내며 남성미를 뽐냈다. 라이벌 송강(은찬)은 과학적 원리로 맞서며 구원희의 관심을 얻기 위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점점 과열됐고 수박 깨기 대결이 시작됐다. 다리 힘으로 수박을 산산조각 낸 서영훈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송강은 굴욕을 맛봤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 연출 김영조, 최정은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아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로는 거칠면서도 때로는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나라와 소유진이 가족의 구심점으로 활약하며 유쾌한 가족 케미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