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인비, 남기협 부부의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인서와 함께 파크 골프장을 방문한 박인비, 남기협 부부의 골프 승부가 펼쳐졌다. 박인비를 ‘LPGA 레전드’로 키워낸 킹메이커 남기협은 승부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두 딸의 독박 목욕을 패배 페널티로 걸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박인비는 파크 골프장에서 진지하게 티샷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존심이 걸린 깜짝 대결에 박인비와 남기현은 LPGA급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인서의 응원 속에 펼쳐진 두 사람의 접전은 남기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표정이 변한 박인비는 “한 번 더 해.”라며 재대결을 제안했다. 프로골퍼 모드로 들어선 박인비는 녹슬지 않은 퍼팅 실력을 뽐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두 번째 승부 역시 남기협의 승리로 돌아갔다. 남인비는 골프장과 다른 파크 골프장의 잔디밭 컨디션을 탓하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체육교사는 23개월 만에 5세 수준의 발바닥 아치가 형성되어 있는 인서의 신체 발달에 감탄을 쏟아냈다. 두 돌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인서는 놀라운 신체 능력을 뽐내며 이를 지켜보는 박인비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인서는 가파른 50도 경사 장애물을 오직 다리 힘만으로 정복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체육센터 코치는 “예사롭지 않다.”라고 중얼거리며 인서에게서 체육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