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LPGA 레전드 박인비가 딸 인서와 골프를 즐겼다.
박인비가 남편 남기협과 함께 23개월 첫째 딸 인서, 둘째 연서를 데리고 골프장을 찾았다. 이날 골프장에서 딸 인서는 골프 실력뿐 아니라 신체 발달에서도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입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인서는 거의 키만 한 골프채를 능숙하게 다루며 백스윙부터 퍼팅까지 정확한 자세로 완벽한 샷을 구사했다. 최연소 홀인원을 성공시킨 인서는 손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매너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의 골프 대결이 성사됐다. 박인비를 ‘LPGA 레전드’로 키워낸 킹메이커 남기협은 승부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두 딸의 독박 목욕을 패배 페널티로 걸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박인비는 파크 골프장에서 진지하게 티샷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존심이 걸린 깜짝 대결에 박인비와 남기현은 LPGA급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인서의 응원 속에 펼쳐진 두 사람의 접전은 남기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표정이 변한 박인비는 “한 번 더 해.”라며 재대결을 제안했다. 프로골퍼 모드로 들어선 박인비는 녹슬지 않은 퍼팅 실력을 뽐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