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국가대표 이대훈과 신현준의 팽팽한 팔굽혀펴기 접전이 펼쳐졌다.
새로운 부모 도전자로 출연한 현영은 “양은지 잡으러 왔다.”라며 엄마 도전자 대표 양은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양은지는 “붙어보자.”라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펼쳤다.
퀴즈 풀이에 앞서 몸풀기 체육 문제로 팔굽혀펴기 대결이 시작됐다. 도전자들은 매주 체육 문제에서 활약하는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언급하며 “체육으로 국가대표를 어떻게 이기냐.”라며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MC 김호영은 체육 문제에서 늘 상위권에 들었던 이대훈의 아들이 다리를 꼬고 앉아 우승을 예상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현영은 라이벌로 지정한 양은지 옆에 딱 붙어 따라다니며 대놓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현영의 기세에 눌린 양은지는 “나 지게 하려고 일부러 저런다.”라며 게임 시작도 전에 기가 쏙 빨린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부모들이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자녀들이 등에 올라타 함께 게임에 참여했다. 우승 후보답게 이대훈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고 등에 올라탄 이예찬도 편안해 보였다. 신현준이 예상을 뒤엎고 이대훈과 마지막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대훈이 우승을 차지했고 신현준은 “아빠 2등 했어.”라며 신민준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하지만 둘째 신예준은 하이파이브 대신 눈물을 글썽이며 신현준을 당황시켰다. 신예준은 “아빠 2등 해서 점수 못 받잖아.”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